전생 체험을 통해 알아낸 나의 전생은 진짜? 가짜? : 그 주장의 이유는?, 최면 전문가, 최면사, 전생 최면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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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꼬이거나 피는 경우 이런 소리를 한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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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생 최면... 정말일까요?

과학적으로 증명해봅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5Frm4YdabO0

최면을 통한 전생 체험은 진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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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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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이란 이 생에 태어나기 이전의 생애를 뜻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 삶이 끝이나더라도 또 다른 삶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일부 종교적인 측면에 부합하기도, 아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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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최면을 하다보면 간혹 유명인이 나오기도 하고, 전혀 알려지지 못한 인물이나 동물, 심지어 식물까지도 나타납니다.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오고, 전반적인 삶에 대한 경험, 조언 등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에 3자 측면의 관점을 얻을 수 있는 기법 중 하나입니다. 사람에 따라 이를 치유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데 아쉽게도 깊이 있게 공부한 사람은 한국에서 정말 보기 어렵습니다.

왜곡된 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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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최면을 행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중요한 것을 잊어선 안됩니다. 어떤 깊이의 최면 상태에서는 또 다른 인격을 직접 만들어 대화한다고 해서, 실제 그 인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저희가 묻는 말에 너무나도 상세하게 말하지만 그 역시도 잘못된 정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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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요, 선생님."

HT :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냥 주변을 느껴보세요. 밝은가요? 어두운가요?"

CT : "어두워요."

HT : "어둡군요. 누구와 함께 있나요?"

CT : "옆에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HT :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혹시 그들이 싸우고 있나요?"

CT : "그런 것 같지 않아요."

HT : "자세히 한번 보세요. 아무도 안싸우나요?"​

CT : "저기서 싸우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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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대화문은 전형적인 리딩(Leading) 기법으로 최면사가 의도적이던, 의도적이지 않던 내담자가 알아내야할 일부 정보가 왜곡되었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 최면사가 더블 바인딩(Double Bind) 형태의 기법을 사용한다면, 더욱 쉽게 왜곡시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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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형식으로 제가 한 실험에 10명의 다른 사람을 전부, 의도적으로 이순신으로 만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과연 10명의 모든 사람이 이순신이었을까요? 당연히 그렇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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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리딩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과연 이순신이 나오지 않을까요? 진정한 자신의 전생이 나올까요?

그 역시도 아닙니다. 자신의 신념, 기억, 심지어 최면 전 주변에 보였던 것들까지도 암시가 되어 관련된 인물이나 다른 것들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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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전생들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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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생들은 사실 무의식의 표현일 뿐입니다. 자신의 어떤 상황이나 신념 등 을 반영한 전생이 나타날 확률이 높으며,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최면사의 기법이나 잘못된 방식의 언어 패턴 때문에 왜곡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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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으로 역행하여 피험자에게 어떤 특정 암시를 줍니다.

HT : "어느 나라 사람이에요?"

CT : "미국인이에요."

HT : "이름은 무엇인가요?"

CT : "링컨입니다."

HT : "무엇을 하고 있나요?"

CT : "차 한잔 마시고 있어요."

HT : "무슨 차인가요?"

CT : "레몬 홍차에요."

HT : "어디에서 마시고 있나요?"

CT : "백악관에서 마시고 있어요."

HT : "백악관 몇 층, 어느 방, 어느 위치에서 마시고 있나요?"

CT : "3층, 끝에서 3번째 방, 중간에 있는 식탁에 앉아 마시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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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상세하게 질문한다면 분명 내담자는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백악관 3층, 3번째 방, 중간에 있는 식탁에서 마시고 있었을까요? 아니면 저희가 준 질문들에 대답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만들어낸 정보일까요? 당연히 후자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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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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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전생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최면의 아주 깊은 단계, 프로파운드 섬냄뷸리즘에 도달한 내담자가 특정 인물을 이야기하며 상담을 종료한 경우가 있습니다. 내담자는 자발적으로 기억을 망각했고, 상담 과정에 했던 모든 기억을 잊어버렸습니다. (간혹 나타나는 현상)

또한, 이를 최면사가 찾아보니 정확하게 일치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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