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효과 - Eiffel Tower Effect 연애를 성공시킬 수도 있는 간단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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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칼럼/기타

에펠탑 효과 - Eiffel Tower Effect 연애를 성공시킬 수도 있는 간단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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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리언입니다.
 
사람들은 어떠한 이유로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한다고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문제지요. 뿐만 아니라 자신이 누군가와 사귀기 위해 노력을 한다고 해서 100프로 성공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짝이 있고, 그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럴까요?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인 로버트 자이언스(Robert B. Zajonc)가 이름 지은 효과로써 파리의 에펠탑이 철거 위기에 서있을 때 일어난 현상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당시 에펠탑은 건설 당시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반대하였고 도시의 경관에 비교하여 철골 구조물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펠탑은 20년만 유지하고 철거하기로 한 건축물이었기에 1909년에 해체될 예정이었죠. 하지만 무선 안테나로 이용되면서 철거 위기는 모면했고 사람들은 점점 시간이 지나며 파리의 명물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지금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에펠탑을 보고싶어 파리를 찾아올 정도가 되었죠.
 

자 이렇듯, 흉물로만 여겨졌던 에펠탑이 한 도시의 명물이 된 것은 신기해 보이지만 우연이 아닙니다.

 
사회심리학자인 로버트 자이언스는 이러한 현상을 실험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12장의 얼굴 사진을 무작위로 보여주고 호감도를 측정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여 주는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호감도도 같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실험에도 도출된 내용은 낯선 사람을 대할 때 다소 공격적인 측면이 발현되지만, 그 사람을 자주 만날수록 상대방에 대해 호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에 따라서 막 들이밀면 이성 친구가 생길 수 있다는 말인가요?
 

물론,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여기서 나오는 에펠탑 효과는 확률이 증가하는 현상으로써 안좋은 만남을 계속 한다거나 스토킹을 한다거나 등의 실질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만남의 경우는 당연히 좋지 않은 감정만 더 커질 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에펠탑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심지어 모 TV 프로에서 저는 두 마리의 강아지가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것을 아주 간단하게 바꾸는 사례를 봤습니다. 훈련사는 그것을 각자에게 의지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었다고 했으며 두 개의 우리 안에 각자 넣어주고 어두운 곳에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강아지들은 각자를 의지하며 긍정적인 감정으로 각자를 보게 되고 그것이 지속 되었습니다. 그러자 눈만 보면 싸우던 강아지들은 더 이상 싸우지 않고 꼬리를 흔들며 놀고 있는 장면까지 나왔습니다.
 

에펠탑 효과는 저희 주변에서 굉장히 많이 볼 수 있으며 광고를 할 때 반복적으로 노출시키는 것 역시 이에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제품을 계속 보여주는 것으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것, 심지어는 반복적으로 노이즈 마케팅(Noise Marketing)이라고 불리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지도와 수익을 높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펠탑 효과는 언제나 같을 수 있지는 않습니다. 누구나 에펠탑을 좋아하지는 않듯이, 누구나 한국을 좋아하지는 않듯이 그 사람마다 특징이 있고 받아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죠. 또한 저희가 보는 수 많은 광고를 보고도 좋은 물건이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죠. 이 에펠탑 효과는 어디까지나 확률이 올라가는 것이므로 혹시라도 연애를 성공시키려면 경쟁자와 적어도 비슷한 정도의 호감으로 시작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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