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간접 최면의 활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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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칼럼/최면이란?

한국어와 간접 최면의 활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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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리언입니다.
 
알파벳과 한글, 영어와 한국어는 상당히 많은 차이가 존재합니다. 문법은 물론 어순, 표현 등 심지어는 동음이의어 도 차이가 납니다.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것에 차이를 두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에 따라 간접 최면은 변형이 될 수 있으며 자신의 언어 타인의 언어를 고려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간접 최면의 많은 기법들은 밀턴 에릭슨(Milton Erickson)의 기법을 사용합니다. 물론, NLP를 같이 보는 분들도 있지만 이 둘의 시작은 바로 영어입니다. 어떠한 순서를 가진다던지, 어떠한 의미를 나누는지, 어떠한 발음을 만들던지 그들이 만들어 놓은 기법들은 영어에 최적화가 되어있고, 한국어로는 100% 활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각개 나랏말로 번역을 하고 그에 맞는 기법을 나누고 그것을 개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물론, 저 기법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그만큼 이질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 간접 최면의 경우 영어를 제외한다면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당연히 효율이 떨어지고 경우에 따라 쓸 수 없는 기법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한 문장을 강하게 말하여 잠입시키는 기법이 있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아론 선생님이 관련된 글을 올리셨으니 한 번 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이 기법을 이야기 하자면 한국어도 동사 부분을 강조하기는 어렵습니다. 끼워 넣는다면 할 수 있겠지만 한국어 특성상 이질감이 느껴지게 되죠.

1번
가능
영어 : Someone Said "I love you." to my brother.
한글 : 누가 내 동생한테 “난 널 좋아해.”라고 말했대.
2번
이질감
영어 : I "Walk" after wake up.
한글 : 난 일어나서 “산책“했어.

위의 두 문단에서 큰 따옴표 부분을 큰소리로 강조 한다고 했을 때 1번은 아무런 걱정 없이 한국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번은 난 일어나서 산책! 했어.” 라고 말하는 사람은 전혀 없을 것입니다.  

이렇듯 간접 최면은 언어의 특성을 굉장히 많이 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문화의 특성도 같이 타게 되는데 미국에서는 어른 앞에서 다리를 꼬는 것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완전히 버릇없는 행동이 되죠. 간접 최면의 페이싱(Pacing) 기법을 일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렇다면... 영어가 최고로 좋은 최면 언어일까요??

그건 아닙니다. 최면 언어가 영어로 발전을 한 것뿐이지 영어가 돼야만 간접 최면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영어에서 사용할 수 없는 것을 한국어로 사용할 수도 있고 점점 발전해가는 상황에서 다양한 언어로 만들어진 기법들은 계속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언어의 특성을 타는 기법인 만큼 다양한 기법을 머리에 숙지하고 발전, 응용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PHI 현대 최면 센터 : https://www.phihypno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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