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5 기준 F.95 틱장애 - 저절로 움직이는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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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칼럼/질병

DSM-5 기준 F.95 틱장애 - 저절로 움직이는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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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리언입니다.

 

여러분은 몸의 일부가 의도하지 않게 움직인 기억이 있나요? 재채기 할 때 눈이 저절로 감긴다거나 하품이 난다거나 또는 간단한 불수의적 근육경련은 일반적으로도 경험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자신의 몸을 때린다거나 이상한 말을 한다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본의 아니게 말이죠.

 

 

 

틱 장애(tic disorder)는 기본적으로 유전적인 요인, 뇌 구조적 원인, 생화학적 원인, 호르몬,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이나 세균감염과 관련된 면역반응 이상 등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학습, 심리적 요인 등에서도 틱 발생과 악화에 관련 있다고 현재 학회에 나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틱 장애는 18세 미만의 아이만을 진단하며 전체 아동의 10~20%가 일시적인 틱 장애를 일으키며 7~11세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부모의 맘으로는 혼내서라도 고치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이들도 부모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고, 자신이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말을 해보도록 하죠.

 

여러분이 틱 장애에 대해 안다면 절대 다그쳐서는 안됩니다. 틱 장애는 아이들이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셔야합니다. 마치 우리가 마그네슘이 부족할 때 눈 밑이 떨리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 것입니다. 저희가 컨트롤하는 것이 불가능한 부분인 것이죠. 그런데 부모님이 화를 낸다면 아이는 더욱 스트레스를 받고 틱 장애 특징상 더욱 심한 증상으로 표현될 것입니다.

 

 

 

만약 아이를 사랑하신다면 이렇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힘들지? 엄마 아빠는 다 알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렴...” 아이가 근본적으로 원하는 것은 부모와의 소통입니다. 틱 장애를 그냥 무시하는 것도 아이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고, 과도하게 소통하려는 것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틱 장애가 의심된다면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부모님께서 할 수 있는 일은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주는 것입니다. 쉽진 않겠지만 차후에 아이와의 교감은 더욱 커질 수 있으니 굳이 틱 장애가 없더라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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