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유리창 법칙(Broken Window Theory)의 최면적 해석 - 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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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칼럼/기타

깨진 유리창 법칙(Broken Window Theory)의 최면적 해석 - 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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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리언입니다.

 

깨진 유리창 법칙(Broken Window Theory)라고 불리는 범죄 심리학 이론이 있습니다. 사소한 것들을 방치해두면 나중에는 큰 범죄로 이어진다는 이론이며 1982년 제임스 윌슨(James Wilson)과 조지 켈링(George Kelling)이 애틀란타(Atlanta)라는 잡지에 발표하며 생겨났습니다. 이것을 최면적으로 해석하면 어떻게 될까요?

 

 

 

깨진 유리창 이론을 설명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은 증거를 이용하여 설명합니다. 그러다보니 집단 심리와 겹치지 않느냐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집단 심리와 겹칠 수 있는 부분이 있겠지만 집단 심리는 소수의 사람이 집단을 따라간다는 이론이며 이 깨진 유리창 법칙은 어떠한 공간, 환경의 작은 사소한 문제가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이니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루시퍼 이팩트(Lucifer Effect)라는 하나의 실험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루시퍼 이팩트의 경우 사소한 문제가 아닌 완벽히 다른 환경에서 사람이 변한다는 이론이니 차이가 있음을 아시고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심리학에서 가장 신뢰하는 이론 중 하나가 작은 문제가 전체의 외관을 다르게 보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건물의 깨진 유리창을 보고 이 건물의 주인은 더 이상 관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유리창에 돌을 마음껏 던지는 것이죠. 길에 있는 낙서나 쓰레기 등은 다른 사람들도 낙서를 해도, 쓰레기를 버려도 되는 장소라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최면에서도 이 이론은 따를 수 있는 해석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의 경우 기억, 추억이라는 것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 기억과 관련된 좋은 감정도 있을 것이며, 좋지 않은 감정도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는 본능적인 행복과 슬픔도 존재할 것입니다. 최면에서는 트리거(Trigger)라고 불리는 하나의 기술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것을 보면 어떤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이게 왜 연결될까요?

 

모든 사람들은 주변과 환경의 변화를 느끼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떤 사람을 봤을 때 대화도 나눠보지도 않고 나쁜 사람인지 좋은 사람인지 판단해본 기억이 있으시죠? 심지어는 같은 음식인데 비싼 음식은 더 맛있게 느껴지고 싼 음식은 더 맛없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식이 알고 있더라도 무의식은 그것을 과거의 있었던 기억이나 본능적인 감각으로 판단합니다.

 

깨진 유리창을 우리는 어디에서 보게 될까요? 길거리의 낙서를 어디서 보게 될까요? 단순히 깨진 유리컵을 어디서 보게 될까요? 낙서를 어디서 보게 될까요? 깨진 유리컵이 있는 기억에는 언제나 본인을 혼내거나 놀라는 감정이 같이 있지 않나요? 종이에 그림을 그렸던 기억에서는 그저 그 물체가 장난감 같지 않았었나요?

 

 

 

자 이제, 어떤 건물에 낙서와 깨진 유리창이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유리창을 더 깨더라도 문제가 될것 같지 않습니다. 이렇게 점점 더 연쇄적인 반응이 나타납니다. 너무 스케일이 클까요?

 

그럼 다시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본인의 차가 운전을 하는 도중 타이어에 펑크가 났습니다. 그런데 길거리에 차 두 대가 있습니다. 한대는 아주 깔끔한 스포츠카에 광택이 나고 있습니다. 반면 두 번째 차는 트렁크가 열려있고 와이퍼는 부러져있으며 유리창은 반쯤 깨져있습니다. 여러분은 두 번째 차의 타이어를 조금 더 아무렇지도 않게 뺄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 여러분들은 첫 번째 차량에서는 누군가가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범죄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두 번째 차량에서는, 기억에 있었던 버려진 차량과 연합되어 아무렇지도 않게 가져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크게 주변부로 퍼지면 간혹 도시 하나를 바꾸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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