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교육의 중요성과 영향력 : PHI 현대 최면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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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칼럼/기타

부모 교육의 중요성과 영향력 : PHI 현대 최면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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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

"부모"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합니다.

이에 대한 논문과 이론은 쏟아지고 있지만 쉽게 적용하기는 어렵게 되죠.

실제 상담 상황에서 발견된 이야기

대체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요?

본 내용은 PHI 현대 최면 센터의 저작물로써 무단 수정, 사용을 금지합니다.

단순 배포 허용

상담 중 나타나는 많은 문제 (단일 대상이 아닌 대부분의 경우 나타난 문제입니다.)

1. 주관이 없고 소심한 아이

주관이 없고 소심하여, 자신이 쉽게 선택을 하지 못하고 우울감과 불안감 등을 쉽게 느끼는 내담자분들입니다. 이미 성장해 나이가 있는 내담자분도 있으며, 나이가 어린 미성년자분들도 있었습니다. 전자의 경우 부모가 쉽게 도와주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만 후자의 경우 대부분 잘 따라와줬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큰 변화를 본 상태입니다.

해당 내담자의 부모님들은 대부분 아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게 해주고, 부족함 없이 잘 대해줬다고 말했습니다.

네, 그렇게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담 시작 초반부터 부모님은 아이에게 여러가지 선택에 대한 간섭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여기는 A를 써. 그게 아니라 A를 써야지." 내담자는 B라는 것을 적고 싶었을지 모르겠지만 아주 잠깐동안 머뭇거린 내담자가 할 수 있는 선택을 부모님이 대신 선택하고 있는 것이죠.

내담자는 B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부모님은 A라는 말로 간섭합니다.

내담자는 B를 선택합니다.

부모님이 원하는 선택을 하고, 내담자는 자신이 선택하고 싶은 길을 포기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내담자가 부모님의 말을 따라 얻는 보상과 함께 자신의 주관이 없어지는 방향으로 학습을 하게 됩니다.

이 정도까지는 괜찮습니다.

내담자가 말을 듣지 않을때, 혹은 내담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 선택을 했을때 처벌을 가하는 부모님들도 있죠, 정말로 아이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일이라면 처벌하는 것이 맞지만 A와 B가 모두 정답인 상황에 B를 선택한 내담자를 처벌하는 것이죠. 결국 내담자는 이 처벌의 결과로 부모님의 눈치를 본다거나 자신의 선택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등의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2. 폭력성을 가지고 집중력에 어려움을 가진 아이

저희는 강제적인 상담을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내담자가 원할 때에만 상담을 진행합니다. 때문에 자신이 폭력적인 행동을 하고 싶지 않지만 충동적으로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이 상담을 받으러 오죠. 왜 이런 행동들이 나타날까요?

첫번째로 폭력 자체가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잦은 부부싸움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문제 상황에 대처할때 폭력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실제 심리학 실험 과정에서 어린 A라는 대상에게 B라는 물건을 놓고 C라는 행동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영상에는 C가 B에게 대하는 영상이 있었으며, 그 영상을 본 A는 B에게 같은 행동을 하게 되죠. 즉, C가 B에게 폭력을 보인다면, 주먹으로 때린다면 A 역시 B를 향해 같은 폭력을 보여줍니다. 반대로 C가 B를 안아주고 쓰다듬어준다면 A 역시 B에게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번째로 폭력을 통해 문제 상황을 해소한 경험이 있을 경우입니다. 어렸을 때에는 폭력으로도 충분히 문제 해소가 가능할 수 있겠지만 성인이 되서는 그렇지 않겠죠. 하지만 그동안 경험한 모든 내용들이 자신에게 폭력에 대한 정적 강화를 하게 되고 폭력을 멈추는 것을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폭력으로 해결하는 것이 정말 쉬운 방법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폭발시키고 문제로부터 빨리 벋어나기도 하니까요.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은 무엇이든 감정적으로 해결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고, 문제에 대한 해결보다 쉽고 빠른 방식으로 진행하길 원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을 쉽게 잃어버리는 것이죠.

3.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

아이가 공부를 왜 싫어한다고 생각하나요?

나는 왜 공부가 싫다고 생각하나요?

공부라는 것 자체가 장기적인 프로젝트입니다. 밥을 먹으면 배가 바로 부르겠지만 공부는 어떤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변화를 느낄 수 없습니다.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아이들이 하고 있는 게임의 경우,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보상을 얻습니다. 그 보상은 마치 도박처럼 변동비율로 나타나죠.

변동 비율 보상은 중독을 가장 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강화 계획이라고 심리학자들은 말합니다. 저 역시 임상심리사 교육을 받으며 얻은 정보들과 실제 내담자를 대상으로 봤을 때 역시 같았습니다. 그런데 공부에 대해 이런 변화를 만들어내려면 최소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공부를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은 정말 많이 있습니다. 처음 최면을 공부할때 트레이너는 제한적 신념에 대한 내용을 말했었죠. 분명 제한적 신념은 내담자가 공부를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겁니다. 다만,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아이가 공부를 하며 충분한 정적 강화를 받지 못했다면 아이는 공부에 대해 급속히 흥미를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공부를 하면 충분한 보상을 줄 수 있어야한다.

하지만 부모님들이 그 제한점을 어느정도 형성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칭찬하는 것부터 부모가 공감해주고 도와주는 것, 때로는 물질적인 보상을 주고,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들어주고 도와주는 것들 모두 정적 보상이 될 수 있습니다. 계속 아이에게 돈을 주며 충분한 보상을 해줬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대부분 이런 문제를 가지고 온 내담자의 부모님들은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처벌을 주고 공부를 열심히 했어도 자신이 생각하는 목표점에 도달하지 않으면 처벌을 합니다. 아이는 공부에 대해서 부정적인 경험만 얻게 되겠죠.

아이들의 난이도?

그리고 학원이나 학교 등에서의 교육이 아이에게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맞는다는 것이 어려울 수 있겠죠. 기본 기초가 되지 않은 아이에게 더 높은 난이도를 한다는 것은 아이가 좌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순차적인 난이도를 따를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반대로 너무 낮은 난이도를 하는 경우 아이는 쉽게 실증을 느끼고 지루하게 느낄 것입니다. 무엇을 하건 보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공부할 이유가 없어지니까요.

4. 자해하는 아이

어린 나이에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정말로 자신이 죽고 싶어 자해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자해를 해야 속이 풀린다거나 스트레스가 풀리는 아이들도 있었죠. 전자의 경우 복잡한 내용들이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일률적인 패턴을 쉽게 가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희 센터의 경우 대부분 학습된 무력감과 연관을 짓고 있습니다.

후자 역시 일률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존감이 낮고 자신을 처벌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추가적으로 어떤 아이들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부모를 처벌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해를 하기도 하며, 관심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자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해로 문제를 해소하고 있는 경우는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둬선 안됩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이 이렇게 하지 말라고 해서 아이들이 멈추지 않겠죠.

부모님과의 래포 관계도 다시 형성해야하고, 문제에 대한 해소 및 대처 방법에 대한 코칭, 훈련 등도 포함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가족들끼리 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겠죠.

5. 손톱을 물어뜯는 아이

강박적인 행동입니다. 어떤 상황에 대해 불안함을 느낀 아이가 특정 반복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죠. 손톱을 물어뜯는 것 이외에도 머릿카락을 뽑는 발모광(발모증,발모벽), 손가락을 빠는 행동, 특정 인형 집착 등 여러가지 반응이 있었습니다. 문제의 발현은 적절한 나이때에 부모님이 잘 대처하지 못하여 특정 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우였습니다.

어린나이때에 고치지 못한다면 고치기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어릴 때 전문가를 찾아 도움을 받으면 좋을 수 있겠죠. 추가적으로 불안 요소에 대해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다면 아이가 가끔씩 보일 수 있는 이런 강박 행동에 대해 주의 또는 인식하도록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손톱을 물어뜯을때 손톱이라고 부드럽게 말해줘 멈출 수 있도록 말이죠.

내가 원하는 아이? 아이가 되고 싶은 삶?

1. 적당한 칭찬, 적당한 처벌

가장 어려운 부분이죠.

아이에게 칭찬을 잘 해주고 처벌도 적당히 해야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어떻게?

가장 많이하는 질문입니다.

A라는 긍정적인 행동을 했을 때 우리는 정적 강화물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칭찬, 격려, 물질적 보상까지 다양하게 줄 수 있습니다.

원하는 행동을 했을 때 강화물을 주게 된다면 아이는 쉽게 그 행동을 반복해서 하겠죠.

반대로 B라는 부정적인 행동을 했을 때 우리는 처벌할 수 있습니다.

생각하는 의자, 잔소리, 보상 제거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원치 않는 행동을 했을 때 처벌을 주게 된다면 아이는 쉽게 그 행동을 멈출 겁니다.

이 부분은 Superego를 형성하는데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도덕성이 결여된 아이들은 처벌에 대한 경험이나 인식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처벌 이후 B라는 행동을 안했을때 강화물을 주어 B라는 행동을 줄일 수 있도록 부적 강화를 하는 것도 꼭 필요하겠죠.

잘하는 사람과 아이를 비교하지 마세요.

뭐 하던 처벌받는 아이게 되도록 만들지 마세요.

2. 공감, 이해

분명 어른의 삶은 아이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어른의 눈으로 봤을때 항상 부족해보이기도 하죠.

우리는 아이의 시선으로 볼 수 있다면 정말 공감과 이해를 쉽게 해줄 수 있을 겁니다.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문제가 되는 아이들이 이 세상에서 보기 어렵겠죠.

즉, 부모가 아이를 공감해주고 이해해주고 있다고 인식만 해주면 된다는 겁니다.

어쩌면 마법의 한 마디 "아~ 그랬구나." "그래서 그렇게 했구나." 등의 말로 아이들은 쉽게 그 느낌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공질감, 래포 등이 쌓인 아이들은 부모님의 말을 쉽게 잘 따르겠죠.

결국 아이는 부모로부터 수용적인 아이가 될 것입니다.

아이가 바라는 삶은 부모가 도와줄 수 있습니다.

부모가 원하는 아이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겠죠.

아이를 탓하지 마세요.

아이는 부모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최면 상담사 교육은 PHI 현대 최면 센터

www.phihypno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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