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을 유도하지 않는 최면 : 최면 전문가가 해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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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칼럼/간접 최면

최면을 유도하지 않는 최면 : 최면 전문가가 해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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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최면의 인식은 아마도 최면을 유도하여 암시를 주는 것을 최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면 유도는 필수적인 작업이 아니며, 상담을 위한 필수적 작업도 아닙니다.

최면을 유도하지 않는 최면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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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bU7urJxlDkY

 

최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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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의 정의는 많이 만들어져있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정의는 데이브 앨먼의 정의를 사용하는데, 데이브 앨먼은 "최면이란 현재의식의 비판력을 우회하여, 선택적 사고를 확보한 마음의 상태이다."라고 정의합니다. 이에 동의하지 않는 최면 전문가도 있지만 대부분 암시에 반응하는 상태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즉, 최면을 유도하지 않는다하더라도 암시에 반응만한다면 최면의 범주 안에 들어가는 것이며, 현재의식이 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 기능 등을 우회하여, 우리가 주는 암시를 선택적으로 받아드릴 수 있게된다면 그 역시 최면이 되는 것입니다.

넓은 범위의 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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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을 만들어내는 요소들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가장 쉽게 체험해본 것 중 하나가 바로 권위일 것입니다. 의사가 하는 말 중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라는 말 한마디에 몸 구석구석 쑤시던 문제에 대해 더이상 걱정하지 않고 놓아버렸던 경험이 있을 수 있고, 어릴적 선생님이 대학과 성공의 연관성을 말해줬을때 그것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잡아 코피가 날 정도로 공부를 했던 경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역시 권위라는 요소가 자신의 비판력을 우회해 선택적 사고를 확보한 상태로써 최면의 범주 안에 들어가있습니다.

이 과정에 최면 유도(Induction) 과정이 포함되어있을까요? 당연히 아닐 것입니다.

간접 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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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원리들을 여러가지 조합해 비판력을 우회하는 간접 최면 기법들도 있습니다. 특히, 간접 최면의 경우 언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물리적인 방식으로 암시를 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면서 살으라는 조언을 친구에게 해주고 싶다면 이렇게 해볼 수 있습니다.

직접 암시의 경우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아

간접 암시의 경우

내 친구 중에 일 때려 치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얘가 있는데, 돈은 조금 못벌어도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더라고. 당연히 너도 그렇게 해보면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왜냐하면 네가 원하는 꿈을 누리면서 사는 것이잖아, 그렇지?

(Metaphor, Tag Question, Cause effect 기법 포함)

이렇게 두가지를 비교했을때 느껴지는 차이가 있습니다. 직접 암시의 경우 짧고 간결하지만 비판력을 우회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간접 최면의 경우 길고 복잡하지만 비판력을 우회하기에는 충분합니다.

만약 친구가 이 암시를 받아들여 하고 싶은 것을 다 할며 살게 된다면 그것이 최면이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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